[2박3일] 제주도 가족여행

아빠 환갑맞이 기념으로 다녀온 제주도 여행!

불안한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역시나 비행기 결항엔딩..
결항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자!
https://mandoo12.tistory.com/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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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

 

첫째날(수)

김포공항 도착 (08:30) >  제주공항 도착 (09:40) > 렌트차량 픽업 > 하갈비국수 > 짐바란비치 > 협재해수욕장 > 신화랜드 카카오프렌즈샵 > 숙소 체크인 > 주상절리 > 매일올레시장 > 새벽야시장 회 포장

 * 렌트는 롯데렌트카를 이용했고, 공항으로 8분 주기로 셔틀버스가 옴!

 

둘째날(목)

색달식당중문갈치조림구이 본점 > 용머리해안 (입장제한) > 마노르블랑 > 아르떼뮤지엄 > 숙소에서 휴식 > 덕수아이흙돼지 > 숙소에서 야식
 

셋째날(금)

하루밥 > 제주공항 비행기 탑승 (17:55) > 김포공항 도착 (19:30)

*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 가는 중에, 눈으로 인해 도로 상황이 안좋아서 반쯤 가다가 공항 근처 하루밥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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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비

 

아끼지 말고 펑펑 쓰고 오자는 생각으로 200만원을 준비!
 + 아빠가 20만원 주심!
(총 220만원)
 
총 지출 : 2,118,800원

비행기표	숙소	렌트	주유비 및 주차
대한항공 특가석 4인 249,200원 진에어 1인/3인 102,000원 238,300원	산방산애 펜션 288,000원	롯데 렌트카 200,000원	렌트카 주유비  50,000원 김포공항 주차비  31,500원
593,100원	288,000원	200,000원	81,500원
총 1,162,600원

* 김포공항 주차는 국제선 지하주차장을 이용. (제 1,2주차장보다 주차비가 저렴한 것 같다.)

 

첫째날	둘째날	셋째날
하갈비국수 91,000 짐바란비치 카페 46,000 협재해수욕장 인생네컷 10,000 주상절리 8,000 매일올레시장 93,500 새벽야시장 90,000	색달식당중문갈치조림구이 209,000 마노르블랑 32,500 아르떼뮤지엄 68,000 덕수아이흙돼지 192,000 분식집 배달 23,500	하루밥 73,000 공항 카페 19,700
338,500원	525,000원	92,700원
총 956,200원

* 날씨 때문에 입장이 제한 된 곳이 많아서 많은 곳을 가보지 못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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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수)

 

< 하갈비 >
갈비국수의 육수가 끝내주는 곳이다.
흔히 알고있는 돼지국수 육수에 칼칼함과
약간의 생강향이 더해져서 특색있는 맛이다.
너무 맛있었고, 통창으로 보이는 해안가가 굉장히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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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바란비치 >
하갈비국수 옆에 있는 오션뷰 카페!
커피나 베이커리류는 특별한게 딱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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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재 해수욕장 >
바람이 너무 불고 추웠지만, 역시 바다는 맑고 깨끗했다.
바다 앞 인생네컷도 찍었다!
1장에 5,000원으로 꽤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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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프렌즈 제주프리미엄전문점 >
춘식이 좋아하는 친구가 꼭!꼭!꼭! 사다주래서 들렸다!

(안사다주면 야구빠따로 내려친다함.)

이 춘식이 인형은 제주도에서만 판매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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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상절리 >
주상절리 입장권은 성인 기준 인당 2,000원
바람이 정말 나무 뽑히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많이 불었닼ㅋ
초등학생 때 여기서 찍은 가족사진이 생각나서 그때랑 똑같이 찍고 싶었는데..
위치가 정확히 기억 안나서 패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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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올레시장 >
네거리 롤카츠 흑돼지 전복, 흙돼지 김치 : 19,000원
흑돼지강정 : 소 7,000원
우도땅콩찰떡파이 : 23,000(20개)
땅콩만두 : 6,000원
마트 :  28,500원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지만 여러가지 음식들을 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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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문회포장센터 새벽야시장 >
고등어회+딱새우 세트 45,000
대방어회 45,000

나는 회를 먹지 못해서 가족들만 먹었다.
고등어회를 꽤 먹어봤던 오빠의 후기는 괜찮긴한데 조금 별로라고 했다.

날씨는 너무 안좋았지만,
나름 성공적이었던 제주도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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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자고 일어났더닠ㅋㅋㅋ
날씨 머선일이곸ㅋㅋ..
눈과 함께 둘째날 START..

 

< 색달식당중문갈치조림구이 본점 >
네이버로 오전 11시에 예약해서 다녀왔다.
갈치조림은 찐-한 국물 색깔에 비해 자극적이지 않아서 굉장히 맛있었다!
갈치 살도 많고 문어도 쫄깃쫄깃 맛있었다.
밑반찬들도 아주 만족!

비슷한 이름의 갈치조림 식당이 많으니 이름을 꼭 확인하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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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머리 해변 >
기상악화로 인한 입장제한 띠로리..
아쉬운대로 그 주변에서 눈사람 만들고
사진찍고 바다 구경만 하고 갔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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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노르블랑 >
동백꽃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카페!
가파른 골목길을 올라가야해서 눈 오는 날씨에는 최악이다..

 

올라가다가 중간에 진흙쪽으로 바퀴 하나가 빠져서

엄빠랑 내가 내려서 바퀴 겨우 꺼내고 걸어 올라가갔닼ㅋㅋ

동백꽃과 다른 식물들이 굉장히 많이 펴있었는데,
눈에 쌓여있어서 살짝 아쉬웠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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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떼뮤지엄 제주 >
강릉 아르떼뮤지엄 만족도가 높았어서 기대를 품고 방문!

 

이런 전시회가 생소한 엄마랑 아빠가 너무 즐거워했담!
입장권은 네이버로 예매하고 갔다.

 

* 네이버로 예매 시 1시간 뒤에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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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아이흙돼지 >
길이 위험해서 숙소 근처에 있는 맛집을 찾다가 발견!
젊은 직원분들이라 그런지 식당 내에 분위기가 밝았고,
설명도 친절하게 잘 해주셨다!
내 기준 1등은 목살이다!

웰컴 귤, 목살, 오겹살

전지, 항정살, 갈매기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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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배달 <분식집>
마지막 날이니 숙소로 돌아와서 야식을 시켰다!
배달 올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아 겨우 찾은 분식집ㅜ
근데 맛은.... (할말하않)

 

하루 꽉꽉 채워서 보낸 둘째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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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비행기 결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역시 웃음만 나오는 날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은 딱히 설명할게 없다..

 

국내에서 젤 크다는 스타벅스에 가다가...
도로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공항쪽으로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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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밥 >
공항부근 한식 맛집인데, 진짜 진짜 맛있다.

 

메뉴는 제육, 소불고기, 간장게장, 동지팥죽만 있다!

제주도 특색 음식을 많이 먹었다면
마지막 한 끼는 여기서 일반 한정식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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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대한항공으로부터 결항 안내를 받았고...
<바이제주>를 가려고 했는데,
불안한 마음에 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서 5시간 동안 방황하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비행기에 탔다ㅜㅠ

 

결항엔딩으로 끝난 2박3일 가족여행..
 
추억은 많이 쌓았으나 선물도 많이 못사고,
분노와 속상함도 잔뜩 쌓였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