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뚜벅이 목포여행

올해가 가기전에 꼭 가보고 싶었던 전라남도 목포!
이동수단은 버스, 택시, 도보를 이용했다.
버스도 자주 있고,  택시비도 만원 이상인 곳이 없어서 뚜벅이로 충분히 즐겁게 놀다 올 수 있었다:)

기차는 용산역에서 KTX-산천을 이용했다.

서울에 목포행 기차가 있는 곳은 용산역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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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

 

* 기차
용산역 출발 :  09시43분 ~ 13시31분
목포역 출발 : 11/28(월) 16시26분 ~ 20시15분

가격은 각각 44,700원

 

* 숙소

 숙소는 <목포호텔 우인>이라는 호텔을 이용했는데,

목포역 바로 앞에 있어서 이동하기에도 너무 좋았다.

* 1일차
 대명춘 ▶ 쫀데기1973 ▶ 숙소 ▶ 서산동시화골목길 & 도도솔솔라라솔 촬영지 ▶ 카페 오무아 ▶ 평화광장 ▶ 갓바위 ▶ 숙소

* 2일차
 원조순대떡볶이 ▶ 목포역 짐 보관 ▶ 케이블카 ▶ 씨엘비 ▶ 코롬방 제과점 ▶ 쑥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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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11/27/일)

 

태동반점은 웨이팅이 길어서
근처에 있는 대명춘을 갔는데, 그저 그랬다.

굳이 찾아갈 맛집은 아닌걸로!

 

 목포쫀드기 복원소 쫀데기1973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더니
직원분이 먹어보라며 뜨거운 쫀데기를 하나 주셨다!
쫀득쫀득하고 많이 달지 않아서 맛있었다!

 

서산동시화골목길 & 도도솔솔어쩌구 촬영장
서산초등학교에서 하차해서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시화골목 꼭데기에 도착하는데 마을이 한 눈에 보인다.
 
골목을 따라 내려오면 도도솔솔라라솔 촬영지가 있고,
옛날 문방구 느낌의 소품샵이나 사진관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 종착지는 연희네 다방이다!

 

카페 <오무아>
연희네 슈퍼에서 도보 11분 정도 걸어가면

목포항여객선터미널 근처에 카페 오무아가 보인다
카페 내부와 마당이 엄청 넓었고,
테이블 간격이 떨어져 있어서 편하게 있을 수 있다.

 

카페 오무아에서 택시타고 평화광장으로 이동!
서울의 한강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조용하고, 야경이 끝내줬고, 진짜 최고였다ㅜㅜ

 

갓바위 해상보행교

평화광장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밤에 가서 그런지 조명때문인지 으스스 했지만,
분위기 하나는 끝내줬다ㅜ

 

숙소로 이동해서 배달 시켜먹기 >.<
연희네포차를 가려고 했지만..
+ 평화광장에서 포장해온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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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11/28/월)

원조순대떡볶이
 체크아웃이 12시라 아침 산책 겸 나가서 포장 해왔다.
떡볶이는 그저 그랬고..
염통꼬치는 진짜 맛있었는데 소스를 안넣어주셨다ㅜㅜ

 

씨엘비 베이커리
새우바게트가 유명하다길래 포장해왔담
잘린 바게트 사이에 머스타드가 발려있고,
바게트 위에는 새우맛 나는 소보루? 같은게 올라가있다!

 

 3. 목포 <해상케이블카> 북항승강장
- 목포역에서 택시비 약 7,900원
- 크리스탈 캐빈 27,550원 (네이버예매)
날씨가 좀 흐렸지만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풍경은 정말 예술있었다.
고하도에서 걸었던 둘레길과 해상데크는 진짜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 크리스탈 캐빈은 사진처럼 밑이 투명하게 되어있고, 일반 캐빈은 그냥 케이블카 바닥이라 밑에 풍경이 보이지 않는다.

▶ 건강계단에서 보행약자용 둘레길로 빠져서 20분 정도 쭉 걷다보면 고하도 전망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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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쑥꿀레> 떡
- 케이블카 북항승강장부터 택시비 약 8,000원
- 쑥굴레떡 1그릇 6,000원 (2그릇 부터 포장 가능)
포장해서 KTX에서 먹었는데,
그냥 조청에 찍어먹는 흔히 아는 쑥굴레 떡이다.
여기도 굳이 찾아갈 집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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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베이커리 카페 <코롬방제과점>
바게트에 에그샐러드가 들어간 공룡알 빵과
귤 절임 2조각과 파인애플 1조각이 들어간 크림빵!
특별할거 없는 맛이고, 유명한 카페인데 커피값이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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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과일 찹쌀떡 <목포과일모찌>
여기는 그냥 내가 과일찹쌀떡을 좋아해서 들려봤다ㅋㅋ
사장님이 유쾌하시고, 11월 말까지 오픈 기념 할인한다고 한다!
포장해서 KTX 기차에서 쑥굴레떡과 함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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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목포역으로 이동해서 서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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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1박2일간의 목포여행을 끝마치고 든 생각은.
정말 너어어어어무 재밌었고,
가지말까 하다가 급하게 동선을 바꾸느라 추가된 곳들이 있는데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다 좋았다ㅜㅜ
 
아쉬웠던 점은ㅠㅠ

1. 유명한 맛집을 못간 것

남해밥상 : 넷째주 일요일 휴무
태동반점 : 웨이팅 지옥
유달콩물 : 리모델링 이슈로 2월말까지 휴업

2. 염통꼬치, 쑥꿀레떡 포장이 2인부터 인 것

혼자 가기에는 무리일 것 같고,
둘이 가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