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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oo's Private Life/취미생활

[그냥 기록] 2023 싸이 올나잇스탠드 첫째날

mandoo12 2024. 1. 3. 17:31

흠뻑쇼에 비해 리뷰가 별로 없어서
우왕좌왕 했지만 나름 성공적으로 다녀왔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찾기 힘들었던 내용들을
자세하게 적어놓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고고


1. 공연 정보

날짜 : 2023년 12월 22일
공연 시작 시간 : 밤 11:42분
입장 시간 : 밤 10:42분부터 입장
(11시쯤 입장 시작)
자리 : 스탠딩 나구역 500번대


2. 흠뻑쇼와 비교

  흠뻑쇼 올나잇스탠드
제공품 물, 비닐가방, LED 너클 밴드? LED 너클 밴드? (물, 비닐가방 제공 X)
셋리스트 유투브에 검색하면 나오는 플리들 참고 피네이션 히트곡, 기존 곡들 리믹스 버전
분위기 물을 뿌려서인지 더 신남. LED나 조명, 레이저, 폭죽? 등 다양함.
드레스코드 블루 (파란티가 압도적) 레드
흰,검은티에 포인트 준 사람들 많음
ex) 머리띠, 산타 망토, 리본 장식 등
추천 ★★★★☆ ★★★☆☆


3. 준비물

티켓, 반팔티, 겉옷 넣을 봉투, 생수나 이온음료, 간식거리, 작은 가방

 
반팔티
입장대기 할 때만 조금 춥고,
방방 뛰다보면 무조건 덥다.
 

안전요원들이 돌아다니면서 나눠주긴 하지만
중간에 껴있으면 받기 힘들다.
 
겉옷 넣을 봉투
겉옷이 더러워지는게 싫다면 필수.
 
간식거리
젤리 같은거 챙겨가면 좋다.
 
작은가방
흠뻑쇼처럼 비닐가방을 주지 않기 때문에
힙색이나 작은 크로스백 추천
나는 가방에 물이나 간식을 넣고
공연 내내 가방을 메고 있었다.


4. 짐 보관

 
펜스 가장자리 X
계단 밑 공간 X
짐 들고 스탠딩석에 입장!
 
기존 리뷰들을 보면 겉옷을 김장봉투에 넣고
공연장 입구쪽 계단밑에 있는 공간이나
펜스 끝 가장자리에 놓았다고 하는데,
2023년 올나잇 스탠드 공연 때는 불가능했다.
 
지정석이면 의자밑에 두면 되지만
스탠딩인 경우에는 그냥 짐을 가지고 서야한다!

짐을 챙기느라 꽤 불편할 것 같지만
짐으로 인해 앞뒤 간격이 생기다 보니
흠뻑쇼처럼 따닥따닥 붙지 않게되서 오히려 좋았다!

우리는 아래 사진처럼 김장봉투에
패딩과 코트 2개를 한번에 넣고
발 앞에 내려놓았다.

밣힐까봐 걱정이 되면
세워놓을 수 있는 큰쇼핑백을 추천한다!!

 


5. 입장

추운 겨울이다 보니 가장 중요한 입장 대기!
입장이 살짝 지연되서 11시쯤 입장했고,
입장대기 천막부터 공연장까지 20걸음 정도이다.
 
너무 일찍 가면 추위에 떨어야 할까봐
10시반쯤 입장줄에 도착했다.

일찍 와도 자리번호?대로 줄을 스고
순서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일찍 갈 필요가 없다..

 
10시반쯤 입장대기 천막에 도착 후 순서에 맞게 섰고,
겉옷을 벗어서 김장봉투에 넣었다.
 
천막에 난방기가 있어서 반팔만 입고 대기했음에도
많이 춥진않았다!


6. 시작시간, 종료시간

입장시간은 조금 딜레이 됐지만

시작시간은 정확히 11시42분에 시작했다.

종료 시간은 오전 04시 20분 쯤에 종료됐다.
 
첫차 시간이 될 때 까지 공연장을 개방 해놓는다고 한다.
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들은 지정석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첫 차 시간에 맞춰서 나가면 될 듯 하다!

(스탠딩석은 막아둔다.)
 
새벽시간이라 택시잡기 힘들테니 참고 바란다!
 
우리는 근처에 있는 24시간 뽕사부에 가서 아침식사(?)를 하고 귀가했다.
한성백제역 부근이고 공연장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된다.


7.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우선 흠뻑쇼 2회 + 올나잇 스탠드 1회 경험자로써 느낀건
주변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다..
 
 
흠뻑쇼
 - 민폐 커플 천지
 서로 앞뒤로 서서 껴안고 있느라 자꾸 우리 자리를 침범하고,
 주로 여자분들이 안보인다며 짜증내면,

자꾸 남자분들이 앞사람(나) 생각 안하고 본인 앞에 낑겨넣음.
 
올나잇 스탠딩
 - 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 천지
 본인들 찍느라 남이 나오던 말던 신경 안씀.
얼굴 가리고 카메라 피하느라 바빴다ㅜㅜ
-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뛰노는 사람들.
 보기만 해도 흥이 차오를 정도였다.
 대신 음악소리보다 누군가의 쨍 하고 찢어지는 목소리가

내 귀를 강타해서 조금 힘들었닼ㅋㅋ
 
또 힘들었던 점은 냄새공격이다...
누가 자꾸 트름을 하고, 손 흔들고 뛸 때 마다 암내가 장난 아니었다ㅜㅜ
진짜 코를 찌르는 냄새들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였다..